코로나 백신 접종 끝내면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접종 인센티브

백신 접종 끝내면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정부는 백신 접종자의 일상 회복 지원을 돕고,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6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예방접종 완료자 일상 회복 지원방안'이 그것입니다. 

 

6월 1일부터 예방접종을 받은 분들의 방역 수칙이 단계적으로 조정됩니다. 

 

 

6월부터

- 백신 1차 접종자는 직계 가족모임 인원 제한에서 제외

- 노인복지관, 경로당, 지역주민센터 등 접종자 중심으로 운영 정상화

- 접종자는 국립공원, 박물관, 미술관 요금할인 등 다양한 혜택 제공

 

7월부터

- 예방접종 완료자 사적모임 및 다중이용시설 인원 기준 제외

- 종교 활동 시 1차 이상 접종자는 정규 예배 등 참석인원 기준 제외

- 1차 이상 접종자는 실외에서 마스크 없이 산책이나 운동 가능

 

 

접종자에게 주어지는 여러 인센티브

예방접종 시 얻을 있는 여러 혜택을 잘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1차 접종자는 6월 1일부터 완화된다고 하는데 어떤 것들이 완화되는 건가요?

가족 모임 인원 제한에서 제외되고 일부 공공시설의 입장료, 이용료 등 할인 및 면제가 가능합니다. 또한 7월부터 접종 완료 배지가 제공되며 경로당 등 여가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확대되었습니다. 

 

모바일 전자증명서(COOV 앱) 활용이 어려운 65세 이상 접종자를 대상으로 증빙 목적으로 접종 증명 스티커도 6월 말 배포될 예정입니다. 

 

1차 접종자를 위한 공공시설 할인 및 이벤트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1차 접종자와 예방접종을 완료한 분들은 주요 공공시설 입장료, 이용료 등 할인 및 면제, 문화체험 이벤트 등 일상회복을 지원합니다.

 

- 국립공원/국립생물자원관/국립과학관/고궁/국립공연장 등에서 입장료, 이용료 등 할인 및 면제가 가능합니다. 

- 템플스테이 이용 할인, 고궁 등 문화재 특별 관람 행사를 진행하고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자 중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 포인트, 상품권, 경품 등 이벤트도 진행됩니다.(6월 중)

 

7월부터 적용되는 방역 수칙

7월 첫 주부터 9월까지 1차 접종자(1차 접종 후 14일 경과)는 

-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됩니다. 단, 다수가 모이는 행사 등은 제외됩니다. 

- 정규 종교 활동 시 인원 제한에서 제외됩니다. 

- 실외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인원 제한에서 제외됩니다. 

 

 

예방접종 완료자(2차 접종 후 14일 경과)는

- 사적모임 인원 제한에서 제외됩니다. 

- 실내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인원 제한에서 제외됩니다. 

- 종교활동 시 성가대, 소모임이 가능합니다. (단, 완료자로만 구성 시)

 

실내 다중이용 시설 이용 시 음식 섭취, 함성, 스탠딩 공연도 검토됩니다. 다만, 감염 방지를 위해 예방접종 완료자들로만 구성된다. 

 

예방접종 완료자는 마스크를 안써도 되나요?

예방접종 완료 후에도 코로나19 감염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은 아니므로 여전히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실내 마스크 착용은 연령 및 건강상의 이유로 예방접종을 못하는 미접종자에 대한 최후의 보호 수단이므로 국민 대다수(70%)가 예방접종을 마치는 시기까지는 계속 유지되어야 합니다. 

 

단, 거리두기가 가능한 실외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됩니다. 여기엔 1차 접종자도 포함됩니다. 7월부터는 바깥, 공원이나 등산로 등 실외 공간에서 마스크 없이 산책이나 운동 등의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7월부터 '트래블 버블'이 추진된다

정부는 예방접종 완료자에게 부여하는 인센티브의 일환으로 '트래블 버블'을 7월부터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트래블 버블'은 여행안전권역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방역 관리에 대한 상호신뢰가 확보된 국가 간에 격리를 면제하여 일반 여행 목적의 국제이동을 재개하는 것인데 그 동안 코로나19로 억눌려 있던 국민들의 여행 욕구를 제한적으로나마 충족시키고 관광/항공업계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하는 취지입니다. 

시행 초기에는 코로나19 이전처럼 개별 여행 형태로 여러 국가를 자유롭게 다닐 수는 없습니다.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 '단체 여행'만 허용하고 운항 편수와 입국 규모도 상대국과의 합의를 통해 일정 규모로 제한됩니다. 

 

 

백신 접종 후, 영화관 할인 혜택까지?

한편, 기업들과 지자체에서도 앞다퉈 백신 인센티브를 내놓고 있습니다. 먼저 3대 영화관(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는 6월 한 달간 백신 접종자에게 영화를 기존 금액의 절반 수준인 5000-6000원에 관람할 수 있게 해줍니다. 

 

지자체의 경우, 수원시에서는 음식점, 이/미용실, 목욕탕 등을 이용하는 만 60세 이상 수원 시민에게 자발적으로 음식값,  이용 요금을 할인해주는 민간 주도 수원형 인센티브 사업을 추진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나 COOV 앱을 통해 전자증명서를 제시하면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이 사업은 7월부터 2달간 운영된다고 합니다. 

전라남도는 6월 14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농수산물 쇼핑몰인 '남도장터'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인증(1차 이상)하면 최대 3일 이내로 적립금 1만 원을 지급해준다고 합니다. '남도장터 카카오플러스' 친구추가를 한 후, 정부24 또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받아 보내면 됩니다.

이밖에도 백신 인센티브 사업을 시행하는 기업, 지자체들이 많으니 뉴스를 유심히 보거나 거주하는 지자체 홈페이지 또는 운영하는 SNS 등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출처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