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나는 몸신이다 256회
머리를 강타하는 강력한 통증!
두통이 시작되는 부위는? <두피>
두통은 뇌 주변 두피에서 발생하는 통증입니다. 머리가 아프면 뇌가 아프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뇌세포는 통증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 안에 있는 혈관, 신경, 두피 자극에 의해 발생하는 통증입니다. 두통 유발 물질이 발생되면 염증을 일으키게 되고 두피 통증이 생기게 됩니다.
깨질 듯한 머리, 두통이 생기는 원인은?
두통이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국제 두통 질환 분류에 의하면 두통의 원인은 약 300가지로 매우 다양하고 복잡합니다. 하지만 두통 자체가 질환인 1차성 두통과 다른 질환의 증상인 2차성 두통, 이 두 가지만 알아도 두통에 대처하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픈 이유
1차성 두통 VS 2차성 두통
뇌에 이상이 없고 두통 증상이 곧 질환인 1차성 두통은 특별한 질병이 없는데 머리가 아픈 경우입니다. 다른 질환의 증상인 2차성 두통은 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이 다른 질병에 있는 경우입니다. 2차성 두통이 발생하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빨리 병원을 방문해서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망까지 부르는 2차성 두통
2차성 두통의 대표적인 원인이 되는 질환은 세 가지 정도입니다.
1초 만에 당장 병원에 가야하는 두통
1. 아침에 잠이 깰 정도의 두통 -> 뇌종양
누워 있는 자세로 오랫동안 있으면 뇌압이 상승해서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벼락 두통 -> 뇌출혈
벼락을 맞은 듯이 갑자기 아주 심각한 강도의 통증으로 수십 분에서 수 시간 지속됩니다. 뇌출혈은 골든 타임이 매우 중요한 질환이므로 벼락 두통이 의심될 경우 병원에서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3. 충혈과 안구통을 동반하는 두통 -> 녹내장
편두통의 경우도 안구통이 동반되지만 녹내장은 안구 충혈까지 동반하게 됩니다.
진통제를 자주 먹는데 아침마다 두통이 있는 경우는 진통제 금단 증상을 의심하고 진통제를 끊으면 증상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전체 두통 환자의 95% 이상이 1차성 두통입니다. 1차성 두통은 위급하지는 않지만 방치할 경우 만성 두통의 원인이 되는 심각할 질병입니다.
명확한 원인을 찾기 힘든 질병 1차성 두통
1차성 두통은 긴장형 두통과 편두통이 대표적입니다.
한 번쯤 겪어 본 긴장형 두통
긴장형 두통은 전체 두통 환자 중 가장 많이 겪고 있는 두통으로 머리를 끈으로 조이거나 꽉 끼는 모자를 눌러 쓴 듯한 통증입니다. 근육의 긴장이나 스트레스 등이 주요 원인이고 오전보다는 오후에 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를 꽉 물거나 인상을 쓸 경우도 긴장형 두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미간 부위에 눈으로 가는 3차 신경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찡그리는 자세나 표정을 오래 할 경우 신경에 자극이 가서 통증으로 인식될 수 있고 이를 꽉 물면 저작근이 3차 신경을 자극해서 마찬가지로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긴장형 두통은 머리가 조이는 듯한 통증으로 운동을 하면 증상이 완화가 되고 특별한 동반 증상없는 경증 통증으로 일상생활은 가능합니다. 30분-수 시간 정도 통증이 지속됩니다. 긴장형 두통은 긴장을 풀거나 일반 진통제를 복용하면 두통이 완화가 됩니다. 가끔 머리가 아플 때 약을 1-2알 먹는 것은 문제가 없는데 진통제를 계속 복용할 경우 두통을 없애려고 먹은 약이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일상을 파괴하는 편두통
이름과 달리 대부분의 편두통 환자는 양쪽 머리에 통증이 나타납니다. 편두통은 민감한 뇌, 신경, 혈관을 가진 환자가 날씨, 환경, 스트레스, 음식, 호르몬 변화 등의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편두통은 머리가 욱신거리는 통증으로 운동을 하면 증상이 악화가 되고 중증 통증에 일상생활은 어렵습니다. 구역질이나 구토를 일으킬 수 있고 빛, 소리, 냄새에 민감해집니다. 편두통이 시작되면 뇌에 두통 유발 물질이 가는데 이 물질은 위장 운동을 감소시켜서 체하거나 하는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편두통은 최소 4시간에서 3,4일 지속되기도 합니다.
편두통의 원인
1) 호르몬 변화
특히 여성 호르몬은 편두통의 핵심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실제 편두통 환자의 약 70%는 여성입니다. 월경, 배란기 등의 원인으로 여성 호르몬이 수치가 주기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그에 따라 편두통도 주기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2) 잘못된 진통제 복용
긴장성 두통의 경우는 쉽게 구할 수 있는 소염 진통제로 해결이 가능하지만 편두통의 경우는 편두통 전문 약을 처방받아 복용해야 합니다. 또 통증이 왔을 때 진통제를 남용할 경우 신장이나 간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편두통 약을 한 달에 열흘 이상 복용 시 약물 과용 두통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두통약 복용 시 주의사항
두통이 시작된 초기에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고 약 복용은 주 2회로 제한해야 합니다. 주 2회 이상 두통이 있을 시 병원에 내원해서 두통 예방 약물을 복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3) 잘못된 생활 습관
수면 부족, 늦잠, 낮잠, 과식, 절식 등이 편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카페인이 진통 효과가 있어서 편두통 환자들이 커피를 자주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하루 3잔 넘는 커피는 금단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두통, 치료 방법은?
보톡스는 뇌로 가는 두통 유발 물질을 차단 시킴으로써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두통 유발 물질인 CGRP 생성을 맞는 항체 주사가 국내 출시되어 편두통 예방 약제를 사용해 두통을 치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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