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생로병사의 비밀 868회 중년이 더 위험하다 혈액암 지구 둘레의 2배에 달하는 100,000km의 길을 매일 같이 순환하며 필요한 영양분을 전달하고 외부의 침입자로부터 우리 몸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혈액 세포입니다. 이들은 쉬지도 자지도 않고 우리의 몸을 지켜줍니다. 덕분에 우리는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혈액 세포가 암에 걸리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국가암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혈액암은 50대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65-74세 사이에 가장 많이 나타납니다. 고령화가 진행되며 지난 5년간 혈액암 전체 환자는 19.7% 증가하였고, 혈액암의 한 종류인 골수종은 최근 16년 동안 4배 늘었습니다. 혈액암이 발생하는 연령대를 고려해 보면 앞으로 혈액암 환자는 더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