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가 보내는 위험 신호 속 쓰림은 위 점막이 자극을 받았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위 점막 손상을 의미합니다. 위염, 위궤양 환자에게 속 쓰림 증상이 많이 나타나지만 속 쓰림은 위 점막 손상을 동반하는 위암의 주된 증상이기도 합니다. 잦은 속 쓰림은 위암 전 단계인 장상피화생의 대표적 증상입니다. 장상피화생이란? 위의 점막 세포가 장의 점막 세포로 변형된 상태로 위 세포가 장 세포로 변형이 되면 위 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위 세포가 변성을 일으켜 위암을 유발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헬리코박터균 보균자라면 위암 발생 위험률이 3배 증가하고 위축성 위염이 있다면 위암 발생 위험률은 6배, 장상피화생이 있다면 위암 발생 위험률은 9배로 증가하게 됩니다. 위 세포와 장 세포는 구조가 다르므로 절대 바뀌어서는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