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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이란? 협심증 원인 증상, 치료 예방법

건강통통 2021. 6. 1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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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이란?

협심증이란 관상동맥의 폐쇄나 협착, 혹은 경련으로 인해 심장근육에 충분한 혈액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흉부의 통증을 말합니다. 협심증이라는 이름은 마치 가슴이 좁아진 듯 조이고 뻐근한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협심증의 증상은 때때로 소화불량처럼 느껴질 수도 있으며 통증이 어깨나 팔, 등, 목, 턱에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협심증은 가장 흔한 심장질환인 관상동맥질환의 주요 증상입니다.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지방과 염증세포 등으로 이루어진 플라크(plaque)가 침착되어 심장으로의 혈액 공급이 감소되면서 생깁니다.

 

 

협심증 증상

전형적인 협심증의 증상은 흉부 중앙의 불편한 압박감, 꽉 찬 느낌, 쥐어짜는 느낌이나 흉부의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통증이나 불편감이 어깨나 팔, 등, 목, 턱으로 뻗치는 형태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한편, 이러한 형태의 흉부 불편감이 반드시 협심증과의 관련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닌데, 위-식도 역류에 의한 흉부의 타는 것 같은 느낌, 폐의 감염이나 염증에 의해서도 흉부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협심증은 갑작스러운 심장 발작이나 급사의 징후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협심증이 의심되는 흉부 통증이나 불편감이 있을 경우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협심증은 언제 발생하는가?

협심증은 심장이 더 많은 혈액 공급을 필요로 할 때 종종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그냥 평소처럼 걷고 있을 때는 문제가 없다가 놓친 버스를 타기 위해서 갑자기 뛰는 경우 혹은 격한 운동을 할 때 협심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또한, 흥분을 하는 경우, 또는 너무 높거나 낮은 온도 상황에서도 종종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편, 그냥 편히 쉬고 있는 중에도 관상동맥의 경련에 의해서 협심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협심증의 종류

협심증은 안정형 협심증, 불안정형 협심증, 이형 협심증 이렇게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이 중에서 불안정형 협심증은 흉통 발생이 일반적인 경우에서 벗어나 신체의 힘든 활동과 무관하게 나타날 수도 있고 휴식이나 약물로 통증이 사라지지 않으며 머지않아 심장발작을 일으킬 수도 있는 징후이기 때문에 가장 위험합니다.

 

안정형 협심증

안정형 협심증은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협심증이며, 이러한 증상을 가진 환자들의 흉부 불편감은 대개 예측이 가능합니다.


안정형 협심증의 증상은 주로 계단을 오르거나 달리기 등 운동이나 심한 감정적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초래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증상은 휴식이나 니트로글리세린 같은 약물에 의해 호전됩니다.

 


안전형 협심증은 관상동맥이 좁아져서 심장근육에 혈액공급이 감소하는 것이 원인입니다. 관상동맥이 혈액 찌꺼기로 인하여 부분적으로 좁아지거나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게 수축할 때 혈액 공급이 감소하게 됩니다. 감염이나 염증질환에 의해서도 안정형 협심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흉부 불편감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고 적절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진찰과 흉부 방사선 검사, 심전도등을 체크해 보아야 하며 일부의 경우에는 운동 부하 심전도, 심전도 등의 특수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불안정형 협심증

불안정형 협심증의 경우에는 흉통이 예측 할 수 없이 쉬는 중에 발생합니다. 흉부 불편감이 전형적인 협심증이나 처음 겪었던 협심증의 증상 보다 더 심해지고 점점 오래 지속되는 경우 의심을 해 보아야 합니다.


불안전형 협심증은 불안정한 플라크가 파열되면서 그 위에 혈전이 생성되고 이것이 좁아져 있는 혈관을 부분적 혹은 전체적으로 막으면서 발생하는 급성 관동맥 증후군에 속하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급성 심근경색증이나 심실세동과 같은 치명적인 심장 부정맥, 심장 발작에 의한 급사의 위험이 높으므로 즉시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형성 협심증

이형성 협심증은 '변이형 협심증'이라고도 부르는데 대개 휴식 중에 발생하며 전형적인 협심증의 양상과는 차이가 납니다.


이형성 협심증은 운동이나 스트레스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일시적인 관상동맥의 경련에 의해 유발됩니다. 협심증의 양상이 매우 고통스럽고 대개 늦은 밤부터 이른 아침 사이에 발생합니다.


여자보다는 남자에게서 발생 빈도가 높으며, 흡연이 중요한 위험 인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루에 2~3회 이상 연달아 발생하기도 하며, 흉통은 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에 매우 잘 반응합니다.

 

이러한 이형성 협심증 환자의 2/3는 적어도 한 개 이상의 관상동맥에 유의한 동맥 경화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형성 협심증이 의심되는 환자 또한 신속히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협심증 증상

전형적인 협심증의 증상은 흉부 중앙의 불편한 압박감, 가슴이 꽉 찬 느낌 또는 쥐어짜는 느낌이나 흉부의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협심증의 전형적인 증상은 빨리 걸을 때, 계단을 오를 때, 운동할 때, 무거운 것을 들 때와 같이 신체의 움직임이 많아질 때 주로 발생됩니다. 앞서 협심증의 종류에서도 언급했듯이 협심증의 종류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협심증의 증상은 주로 가슴 중앙 부위에서 발생하는 심한 흉통이 턱이나 팔 등으로 뻗치기도 하며 호흡곤란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흉통은 3∼5분 정도 지속되다가 안정을 하면 사라지곤 합니다.


한편, 협심증의 증상은 차가운 날씨, 식사 후에 통증이 더 빈번하며 아침 시간에 통증이 더 잘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1. 협심증 발작의 위치
전형적인 경우는 가슴 한가운데가 묵직하고 조이는 듯하다가 이 증상이 왼쪽 어깨나 왼쪽 팔의 안쪽으로 퍼져나가는 것이 보통입니다. 때로는 오른쪽 어깨 또는 팔·턱·목 얼굴로 가기도 하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등과 상복부에도 드물게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발작의 상태
전형적인 통증이 발생하거나, 통증이 없이 가슴이 답답하고 무거운 것이 꽉 누르거나 쥐어짜면서 죄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 보통입니다. 때로는 왼쪽 안면이 시리고 가슴이 타는 것 같은 느낌을 갖거나 턱이나 이가 아파서 치과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3. 발작의 기간
발작은 심장의 근육에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운동 등으로 더 많은 산소 공급이 필요한 경우에 발생합니다. 발작의 기간은 보통 짧게는 1∼2분, 길게는 15분 이내이며 이 이상 지속된 경우에는 큰 관상동맥이 막혀 심근경색이 온 것을 의심해야 합니다.


4. 발작이 오기 쉬운 경우
협심증은 운동이나 활동을 함으로 해서 심장이나 관상동맥의 능력을 초과하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따라서 계단을 올라갈 때, 무거운 물건을 들었을 때, 재빨리 걸어갈 때 발병하기 쉽습니다.


육체적 과로뿐만 아니라, 정신적 긴장이나 흥분 시에도 흔히 발생합니다. 스포츠 중계를 보거나 부부 관계에서 최고의 흥분에 도달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식하거나, 아침 일찍 갑자기 찬 기후에 노출되거나, 큰일을 치르고 과로나 긴장에서 풀어나 휴식을 취할 때도 올 수가 있습니다.


좌측 유방통, 식도염, 소화성 궤양, 심근증 때에도 유사한 증상이 있을 수 있어서 진단에 주의를 요하나 정확한 진찰과 검사를 통해 이를 감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5. 흉통을 느끼면 모두가 협심증인가?

 

협심증의 흉통은 대부분 특징적이나 흉통이 있다고 해서 모두가 협심증으로 오인해서는 안 됩니다.


흉통을 호소하는 사람 중에 상당수는 정서불안이나 신경이 매우 예민해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령 왼쪽 가슴이 수초 동안 바늘로 또는 칼로 찌르듯 아프다든지, 수 시간씩 왼쪽 앞가슴이 몇 시간동안 무지근하게 아프든지 왼쪽 팔을 움직이거나 가슴을 굽히거나 펼 때 통증을 느낀다든지, 혼자 있을 때 불안해지면서 가슴이 답답하고 조여들지만 일에 열중할 때 없어진다든지 하는 등의 증상은 협심증이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협심증에 의한 흉통은 대부분 육체적으로 무리를 하였을 때 나타나며, 안정하면 서서히 가라앉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이형성 협심증은 운동으로 유발되는 보통 협심증과는 달리 주로 밤 또는 새벽에 주기적으로 흉통이 발생하며 관상동맥의 경련에 의해 발생합니다.

 

협심증 치료

협심증의 첫 번째 치료는 동맥경화증의 위험요소를 피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위험인자로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비만, 심장질환의 가족력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적정 혈압 및 혈당관리가 필수적이고, 흡연자의 경우 반드시 금연해야 하며, 식이 및 운동요법을 통해 체중 관리 및 적정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해야 합니다.

 

생활습관 개선으로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및 당뇨병이 있을 경우 반드시 약물요법으로 적정 혈압 및 혈당을 유지해야 하며, 고지혈증의 관리를 위해 스타틴이라는 콜레스테롤 저하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위와 같은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관상동맥의 좁아진 부위를 풍선으로 확장시켜 주는 풍선확장술 및 스텐트 삽입술로 대변되는 관상동맥 중재술이 시행됩니다. 마지막으로 관상동맥의 좁아진 부위를 우회하여 대동맥과 관상동맥을 이어 주는 관상동맥 우회술이 있는데, 이는 병변이 너무 심하여 중재술적 치료가 여의치 않은 경우에 시행합니다.

 

협심증의 내과적 치료법

생활습관 요법
협심증 환자가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금연, 적당한 유산소운동, 저지방 식이 요법 등입니다. 이를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혈관벽에 플라크가 생성되고 증가하는 것을 억제해야 합니다. 만약 고혈압 및 당뇨병이 있다면 이런 생활습관 요법을 바탕으로 필요한 경우 약물치료와 더불어 혈압 및 혈당을 철저하게 조절해야 합니다. 


약물요법
(1) 아스피린
아스피린은 혈소판의 응집을 방해함으로써 혈액의 응고를 방지하여 좁아진 혈관에 발생할 수 있는 혈전의 형성을 예방해 줍니다. 심장 발작 및 심혈관 질환의 고위험군에 속하는 대부분의 환자에서 아스피린은 반드시 추천되는 약물입니다. 만일 만일 아스피린의 부작용 혹은 알레르기등으로 인해 복용할 수 없을 경우 클로피도그렐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2) 니트로글리세린
니트로글리세린은 혈관확장 작용을 통해 좁아진 혈관을 통한 혈액의 공급을 개선시키기 때문에 협심증의 치료에 사용됩니다.


(3) 베타 차단제
이 약물은 심장의 박동수와 혈압을 낮추고 심장 근육의 수축력을 감소시켜 심장의 산소요구량을 줄여 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며, 심장 발작 시에 심근손상을 최소화하고 재발성 심장발작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금기증이 없는 한 제 1순위로 추천되는 약물입니다.


(4) 칼슘 통로 억제제
칼슘 길항제라고도 불리며, 심장 근육의 수축력을 감소시키고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통해 심장의 산소 요구량을 줄여주는 약물입니다. 따라서 베타차단제에 이어 통증의 완화를 위해 추천되는 약물입니다. 또한 이형 협심증에서는 관상동맥의 경련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투여되는 약물입니다.


(5)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
이 계열의 약물은 혈압을 낮추고, 이차적인 심장 발작을 예방할 수 있으며, 심장의 재형성에 이로운 작용을 하기 때문에 투여가 고려될 수 있는데, 특히 당뇨병이 있거나 심장의 펌프 기능이 떨어진 환자에서 특히 효과적입니다.


(6) 스타틴
대표적인 고지혈증 치료제인 스타틴은 우리 몸에서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줄 뿐만 아니라, 항염증, 항산화, 항증식작용등을 통해 동맥경화증의 진행을 억제해 주고 플라크를 안정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경피적 관상동맥 확장술
대퇴동맥 혹은 팔목 동맥 등을 통해 풍선이 부착된 도관(Catheter)을 좁아진 관상동맥 부위에 삽입한 후 풍선을 팽창시킴으로써 좁아진 혈관을 넓히거나 확장된 혈관이 다시 좁아지지 않도록 혈관 내에서 지지해 주는 스텐트(Stent)를 삽입합니다. 

 

관상동맥 우회로 이식술(CABG; Coronary Artery Bypass Graft)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있는 경우, 신체 다른 부위의 혈관을 이용하여 병변 원위부로 우회로를 만들어 주는 수술 방법입니다.

 

협심증의 예방법

첫째,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은 고지혈증 약제(스타틴)를 복용하고, 콜레스테롤이 적은 음식과 채소류와 같은 식물성 식품을 많이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합니다. 동맥경화에 도움이 되는 운동은 일시적으로 힘을 쓰는 운동이 아니라 조깅, 줄넘기, 가벼운 등산, 수영, 에어로빅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입니다. 운동의 종류 및 강도는 각자 본인의 몸 상태 및 체력에 맞게 선택하여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비만하신 분은 체중을 빼시고 혈압이 높거나 당뇨병이 있는 분은 혈압과 혈당을 잘 조절하셔야만 합니다.

 


넷째, 흡연을 하시는 분은 반드시 금연하셔야 합니다.


다섯째, 장기간에 걸친 과도한 스트레스는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으로는 좋아하는 운동을 하거나 취미생활을 주말, 휴일을 이용하여 함으로써 한 주일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다시 새로운 한 주일을 맞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스트레스를 해소한다고 약주를 드시는 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자주 하는 질문

건강을 증진시키는 식이요법의 원칙은 무엇인가?

적절한 건강식단을 잘 준수하면 체중도 정상화되고, 콜레스테롤도 떨어지며 혈압도 좋아지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건강 식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관심과 자제력이 필요합니다. 일단 이러한 건강 식단을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환자분들의 몸이 가벼워지고, 편안함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 다양한 건강식품을 먹는 습관을 갖자.
- 과일, 채소, 곡물(현미 등)을 많이 먹고, 무지방 혹은 저지방 우유, 생선, 콩 종류, 가금류(닭고기), 지방이 적은 고기 등을 섭취하도록 한다.
- 적절한 체중을 유지한다.
- 칼로리가 높고 영양소는 적은 설탕 제품을 덜 먹도록 하고, 소모 열량이 많도록 꾸준히 걷거나 운동을 한다.
-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과 지방분을 높지 않게 한다.
-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인다.
- 대신 곡물, 채소, 생선, 콩 등에서 불포화 지방산의 섭취를 늘인다.
- 혈압을 적절히 유지한다.
- 소금(6gm/일 이하), 알코올을 제한하고 표준체중을 유지하도록 한다.

 

지방과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이려면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나?

지방이 붙어 있지 않은 살코기만 먹는다 하더라도 고기 안에 지방이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육류를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미 심혈관 질환이 발생한 환자는 육류를 줄이고, 채식 위주의 식사와 콩 제품(두부 등)을 첨가하면 영양결핍을 막을 수 있습니다.

콩을 많이 먹게 되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감소되며, 미국 FDA에서도 1999년부터 콩 단백질을 하루 25gm 이상 섭취할 때 심장병 예방 효과가 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였습니다.

 

기름이나 씨앗 종류는 안전한가?

모든 기름은 100% 지방입니다. 특히 기름을 튀길 때는 트랜스(trans) 지방산이 생성되는데 이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상승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감소시켜서 혈관에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이 트랜스 지방산은 자연계에는 존재하지 않으며, 가공식품(튀김, 마가린, 크래커, 과자)에 많습니다.

 


씨앗(견과류:호두, 잣, 땅콩)도 지방이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어서 많이 먹으면 혈관에 좋지 않습니다. 물론 건강한 사람이면 이러한 원칙을 지킬 필요는 없지만, 혈관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자 하는 분은 이런 식단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혈중 콜레스테롤의 적정치는?

총 콜레스테롤 기준 200mg/dL 이하로 유지하여야 합니다. 미국에서 발표된 보고에 의하면 50년간 추적해본 결과 혈중 콜레스테롤이 150mg/dL 이상인 경우 1%씩 콜레스테롤 수준이 올라갈 때마다 심장병 위험은 2%씩 증가된다는 연구가 있어서 콜레스테롤은 낮으면 낮을수록 심혈관 질환은 덜 걸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 중 어느 것이 좋나요?

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여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관질환이 있는 분들은 고강도의 근력 운동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강도가 낮은 리드믹한 근력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위험을 줄이고 건강관련 효과를 높여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유산소운동에는 걷기, 자전거타기, 조깅, 요가, 수영, 줄넘기 등이 있습니다. 유산소운동 중에서 가장 실천하기 쉬운 것은 걷기입니다. 운동효과를 보려면 일주일에 3~4회, 최소 30분 이상 걷는 게 좋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이 많이 발생하나요?

혈관 자체의 노화 현상, 그리고 이에 더해지는 또 다른 위험 인자들의 영향이 협심증, 심근경색증과 같은 혈관 사고의 위험을 증가시키게 되는 것입니다. 한편 70대 이후 노년기에는 여성의 심혈관질환 발병률이 더 높습니다. 이 시기 여성의 심혈관질환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은 폐경으로 인해 여성호르몬 분비가 크게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흡연 및 음주가 협심증 발생에 중요한가요?

 

흡연 및 지나친 음주는 성인병 예방 및 관리에 좋지 않은 생활 습관으로, 심혈관질환의 위험인자들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특히 흡연의 경우 직간접적으로 협심증등을 포함한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출처 :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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