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성 당뇨병
-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기간 중 처음 발생하였거나 발견된 당대사장애로, 임신 전 당뇨병과 구별되어야 합니다.
- 임신부의 나이, 다태임신, 거대아 출산력, 임신 전 비만, 제2형 당뇨병의 가족력 등은 임신성 당뇨병의 위험 요소입니다.
-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후반에 호르몬의 변화 및 체지방의 증가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고 상대적으로 인슐린 분비가 충분하지 못해 발생합니다.
임신성 당뇨병 : 임신기간 중(대개는 임신 중후반)에 처음 발생하였거나 발견된 당대사장애입니다.
임신 전 당뇨병 : 임신 이전에 당뇨병이 있는 여성이 임신한 경우로, 첫 산전 방문 시 발견되는 당뇨병은 임신성 당뇨병이 아닌 임신 전 당뇨병으로 규정합니다.
임신 전에 당뇨병이 있었는지 몰랐다가 임신 중 정기검사를 통해 당뇨병으로 진단받는 경우가 있어 극소수의 임신 전 당뇨병 여성이 임신성 당뇨병과 감별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기간 동안 시작되어 분만과 함께 사라집니다. 그러나 임신성 당뇨병의 발생 원인이 당뇨병의 발생 원인과 유사하므로 분만 후에 점차 당뇨병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후반에 당뇨병이 발생하기 때문에, 혈당조절이 안 된 상태에서 임신한 당뇨병 여성의 경우처럼 기형아나 유산의 위험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그러나 임신 전 당뇨병인 경우에도 임신 전과 임신 초기에 혈당조절이 양호하면 기형이나 유산의 위험은 감소합니다.
원인
- 고령 산모
- 다태 임신
- 임신 전 비만
- 임신 중 고혈압
- 거대아(4kg 이상) 출산력
- 다낭성난소증후군
- 포화지방이 많은 식사
- 다산 산과력
- 제2형 당뇨병의 가족력
- 내당능장애나 공복혈당장애와 같은 당뇨병 전단계의 병력
- 이전 임신에서 임신성 당뇨병
- 사산이나 기형아의 출산력
병태생리
임신 중기와 후기에는 정상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는데, 이는 인슐린 작용 효과가 감소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임신 후기에는 인슐린 작용이 임신 전보다 50-70%가 감소하여, 인슐린 요구량이 임신 전보다 2-3배 증가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임신 중 태반에서 생성되는 젖샘자극호르몬, 코르티솔, 프로게스테론, 프로락틴 등의 호르몬 농도 변화, 그리고 임신 중 체지방의 증가와 관계가 있습니다.
정상적으로는 임신 때 증가하는 인슐린 요구량에 맞춰 췌장에서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하게 되므로 혈당을 조절하는 능력이 나빠지지 않지만, 임신성 당뇨병이 발생하는 산모는 이러한 인슐린 분비의 증가가 충분하지 않아 혈당이 상승하게 됩니다.
역학 및 통계
임신성 당뇨병의 발생 빈도는 매년 1-2%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병 환자는 다음 임신 시 재발의 위험이 50% 정도 입니다.
임신성 당뇨병의 유병률
발생빈도는 나라나 민족 간에 차이가 있으며, 세계적으로 약 5-10% 정도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임신성 당뇨병의 유병률은 1990년대에 1.7-3.9%였으나, 2007년에는 임신부의 4.1%, 이후로 매년 1-2%씩 꾸준히 증가하여 2011년에는 10.5%로 보고되었습니다.
임신성 당뇨병의 유병률은 나이가 증가할수록 높아져 2011년 통계에 의하면 40-44세에 가장 높아 12.5%로 추산되었고, 30대는 물론 20대의 비교적 젊은 여성에서의 유병률도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병의 위험
임신 중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산과적 합병증으로는 양수과다증, 임신성 고혈압(임신중독증), 신우신염, 조산, 수술적 분만 시의 합병증 등이 있습니다.
신생아에서 발생될 수 있는 문제로는 거대아(4kg 이상), 출생 시 손상, 저혈당증, 저칼슘혈증, 고빌리루빈혈증, 적혈구과다증, 신생아 호흡곤란증 등이 있습니다
정상 임신부의 주산기 사망률은 1.5%인데 비해, 혈당조절을 잘 하지 못한 임신부에서의 주산기 사망률은 6.4%로 보고되었습니다. 최근에는 거의 모든 임신부를 대상으로 임신성 당뇨병의 선별검사가 시행되면서 적극적인 혈당관리가 이루어져 주산기 사망률은 정상 임신부와 차이가 없게 되었습니다.
임신성 당뇨병이 있었던 여성은 다음 임신 때 임신성 당뇨병이 재발할 위험이 높아 약 50% 정도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병 환자는 분만 후 당뇨병이 생길 위험이 높은데, 분만 후 5년이 되면 약 35%, 장기적으로는 20년 이내에 50% 정도에서 제2형 당뇨병으로 진행합니다.
임신성 당뇨병 산모에서 태어난 신생아의 경우에도 향후 소아청소년기나 성인으로 넘어가서 비만이나 제2형 당뇨병의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진단 및 검사
임신성 당뇨병의 진단은 임신 24-28주 사이에 시행하며, 검사는 1단계 접근법과 2단계 접근법(선별건사가 양성일 경우 진담검사)이 있습니다.
임신 중 혈당조절 정도는 자가혈당측정, 케톤뇨, 당화혈색소 등을 측정하여 평가합니다.
분만 후 4-12주에 75g 경구포도당부하검사를 시행하여 당뇨병의 지속 여부에 대해 확인합니다.
임신성 당뇨병의 진단
1단계 접근법
임신 24-28주 사이에 최소 8시간의 금식이나 밤새 공복 후 아침에 75g의 당을 마시고 나서 혈당을 측정하여 다음 기준 중 하나 이상이 해당되는 경우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 공복 혈장혈당 ≥ 92mg/dL
- 포도당부하 1시간 후 혈장혈당 ≥ 180mg/dL
- 포도당부하 2시간 후 혈장혈당 ≥ 153mg/dL
2단계 접근법
(1) 1단계(선별검사): 임신 24-28주 사이에 검사 시간이나 식사 여부에 관계없이 50g의 당을 마시고 1시간 후 혈장 포도당 농도가 140mg/dL(고위험 산모의 경우 130mg/dL) 이상인 경우 양성으로 판정하여 100g 경구포도당부하검사를 시행합니다.
(2) 2단계(진단검사): 최소 8시간의 금식이나 밤새 공복 후 아침에 100g의 당을 마시고 나서 혈당을 측정하여 다음 기준 중 두 가지 이상이 해당되면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 공복 혈장혈당 ≥ 95mg/dL
- 포도당부하 1시간 후 혈장혈당 ≥ 180mg/dL
- 포도당부하 2시간 후 혈장혈당 ≥ 155mg/dL
- 포도당부하 3시간 후 혈장혈당 ≥ 140mg/dL
진단 후 임신 중 검사
자가혈당측정은 보통 하루 4-7회(공복, 매 식후 1시간이나 2시간 후, 취침 전) 시행하는데, 혈당조절 목표를 잘 달성하고 있는 경우엔 혈당측정 빈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식후혈당은 섭취한 음식의 종류와 양이 혈당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쉽게 알 수 있게 합니다. 공복혈당이 알 수 없는 이유로 높은 경우 새벽 2-3시경에 혈당측정을 해보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케톤검사는 임신 중 식사의 총열량 및 탄수화물 양이 충분한지를 평가하기 위한 방법으로 유용한데, 몸이 아플 때나 오심, 구토로 평소보다 음식을 적게 먹었을 때 검사를 해보고, 양성인 경우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당화혈색소검사는 최근 2-3개월 정도의 혈당 정도를 반영하는 지표입니다.
분만 이후 검사
임신성 당뇨병의 경우 분만 후에는 대부분 혈당이 즉각 정상으로 돌아오게 되지만, 임신 전에 진단되지 않은 제1형이나 제2형 당뇨병일 수 있으므로 분만 후 4-12주에 75g 경구포도당부하검사를 시행하고 비임신 시의 일반적인 혈당 기준을 적용하여 당뇨병의 지속이나 당뇨병 전단계 여부에 관해 확인합니다.
또한 이때 검사가 정상이라 하더라도 임신성 당뇨병이 있었던 경우 향후 제2형 당뇨병의 발생위험이 매우 증가하므로 주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치료
- 철저한 혈당조절은 주산기합병증 및 산과합병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목표 혈당에 도달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인슐린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일차적으로 인슐린 치료를 추천하지만, 인슐린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혹은 환자가 인슐린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에는 메트포르민 혹은 글리부라이드의 사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대부분의 경우 임신성 당뇨병 산모에서 혈당은 분만 후에 정상화됩니다.
1. 치료 목표
1) 공복혈당 ≤ 95mg/dL와
2) 식후 1시간 혈당 ≤ 140mg/dL 혹은
3) 식후 2시간 혈당 ≤ 120mg/dL
저혈당 없이 치료 목표에 도달하기 어렵다면 치료 목표를 완화하여 환자 상황에 맞게 개별화하도록 합니다. 자가혈당측정은 임신 중 당뇨병 관리에 매우 중요하며, 공복 또는 식전 혈당보다 식후 혈당 조절에 더 비중을 둡니다.
임신 중에는 적혈구교체율이 증가하므로 당화혈색소가 비임신 시보다 낮아집니다. 따라서 임신 중 당화혈색소 목표는 임신 1분기에는 6-6.5% 미만, 임신 2-3분기에는 6.0% 미만을 목표로 하되, 저혈당 발생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7% 미만으로 완화될 수 있습니다.
2. 약물치료
인슐린
인슐린은 태반을 거의 통과하지 못하므로 약물치료가 필요할 경우 인슐린이 첫 번째 치료로 권장됩니다. 인슐린 치료는 운동 및 식이요법으로 혈당조절 목표를 달성할 수 없는 경우에 시작합니다. 대개 다회인슐린주사요법이나 지속피하주사요법이 주로 사용됩니다.
경구혈당강하제
메트포르민과 글리부라이드의 경우 유효성과 단기 안전성은 입증되어 있으나 약제 일부가 태반을 통과하고 장기 안전성은 아직 입증되어 있지 않습니다. 인슐린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혹은 환자가 인슐린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에는 메트포르민 혹은 글리부라이드의 사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분만 후 약물치료 지속 여부
임신 중기와 후기에 올라갔던 인슐린 저항성은 분만 후 정상화되므로 분만 후에는 약물치료 없이도 대부분의 임신성 당뇨병 산모에서 혈당이 정상화됩니다.
그러나 임신성 당뇨병은 이전에 진단되지 않은 제1형 당뇨병이나 제2형 당뇨병일 수 있으므로 분만 후 4-12주에 75g 경구당부하검사를 시행하고 비임신 시의 혈당 기준을 적용하여 당뇨병의 지속이나 당뇨병 전단계 여부에 관해 확인합니다. 정상 내당능을 가진 경우에도 당뇨병 발생 위험인자의 동반 유무에 따라 매 1-3년마다 정기적인 검사를 권장하고, 다음 임신을 계획하기 이전에 임신 전 상담을 해야 합니다.
자가 관리
- 임신부의 체중증가는 태아의 성장이 충분하도록 해야 하며, 총 체중 증가량뿐 아니라 체중 증가량의 변화도 중요합니다.
- 식사요법은 당뇨병 관리의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조절 방법입니다.
- 운동은 혈당조절 효과와 함께 건강한 임신을 위해 중요하므로,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임신 중 체중증가
임신부의 체중은 임신 중후반기에 일주일에 약 0.5kg (0.3-0.7kg)씩 늘어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임신부에서는 대개 10-11kg의 체중증가가 예상되는데, 체중증가가 과한 경우는 혈당을 증가시키므로 일주일에 약 300g의 체중증가를 유지해야 혈당조절이 잘 될 수 있습니다.
표준 체중보다 20% 이상 체중이 더 나가는 경우를 과체중이라고 하는데 과체중 임신부에서는 임신성 고혈압 및 전자간증의 발생률이 높습니다.
지나친 체중증가 억제나 체중감소는 조산의 위험이 증가될 수 있고, 태아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상황을 의미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여야 합니다.
2. 식사요법
식사요법의 목표는 식사 후 상승되는 혈당의 완화, 태아의 정상적 발육, 저혈당증의 예방 및 완화, 산과적 합병증 예방, 적절한 체중증가, 지질대사의 정상화 등입니다.
기본적으로 하루 3끼 식사와 2번의 간식 또는 3끼 식사와 3번의 간식으로 계획하여 규칙적으로 균등하게 나누어 먹고 간식을 이용하여 적은 양을 자주 나누어 먹는 방법이 도움 됩니다.
취침 전 간식 섭취는 밤사이 장기간 공복으로 인한 케톤증의 예방을 위해 중요합니다. 당뇨병이 있는 임신부가 5시간 이상 음식을 먹지 않을 경우 케톤이 생성되므로 복합탄수화물과 단백질 간식으로 예방해야 합니다. 임신성 당뇨병 임신부에서 최저 열량 요구량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으나, 케톤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1일 열량을 1,700-1,800kcal 이하로는 제한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당질은 식후 혈당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영양소로, 식후 혈당의 조절을 위해 탄수화물 제한식사가 추천되며, 총열량의 40-50%로 제한됩니다. 특히 아침식사에 당질 위주의 식사는 다른 음식에 비하여 혈당이 높아지므로, 일반적으로 아침 식사에 당질을 30-45g 이하로 제한합니다. 당질의 배분은 혈당 관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3회의 식사와 2-4회의 간식에 균등하게 나누는 것이 바람직하며, 저녁 간식은 밤사이에 발생하는 케톤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필요합니다.
단백질이 많은 음식은 혈당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음식으로 식사나 간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방의 경우 임신하지 않은 여성에서보다 많은 양이 권장되며 전체 열량의 30~40%까지도 섭취할 수 있지만, 포화지방산의 섭취가 전체 지방 섭취량의 30%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식사일지의 작성은 식사에 따른 혈당의 변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인슐린 주사를 맞는 경우 식사와 간식을 거르게 되면 저혈당 발생 위험이 증가하므로 더욱 식사 시간과 식사량을 일정하게 해야 합니다.
3. 운동요법
운동요법은 혈당 조절에도 중요하지만, 스트레스를 줄이고 기분전환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식욕 조절 효과와 함께 바람직한 체중증가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체내 인슐린의 작용과 효과를 상승시켜 혈당이 정상으로 유지되도록 합니다. 특히 식후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과도한 태아 성장의 예방에 도움됩니다.
가능한 운동
(1) 식사 30분 후 15-20분 정도 빠르게 걷기를 하루 2회 정도 하는 것은 혈당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2) 수영도 임신부가 할 수 있는 운동이나 이전부터 해오던 경우에 지속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3) 임신 중에 상체운동을 위주로 한 운동요법이 자궁수축을 일으키지 않으므로 권장됩니다.
운동 시 주의점
(1) 과도한 운동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임신 전에 하던 운동도 임신 중에는 운동의 강도를 조정해야 합니다.
(2) 테니스, 배구, 농구, 스키, 자전거타기 등의 격한 운동, 운동 중 낙상의 위험이 있거나 큰 충격이 가해지는 운동은 분만 때까지 중단해야 합니다.
(3) 일반적으로 운동 중 심박수가 분당 140회를 넘지 않도록 하며, 1회 운동이 20분을 넘지 않도록 합니다.
(4) 운동 중 어지럽거나 호흡이 가쁘고, 쓰러질 것 같은 증상이나 하혈이 있는 경우는 즉시 운동을 멈추어야 합니다.
(5) 더운 날씨와 습한 날씨, 몸에 열이 있을 때는 운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운동 전후와 운동 중 물을 자주 마시도록 하여 탈수가 오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7) 인슐린 치료를 하는 경우 운동 중이나 운동 후 저혈당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운동을 할 때 사탕이나 설탕을 지참하여 저혈당에 대비해야 합니다. 만일 운동을 식사 직후에 하는 경우에는 간식을 운동 후에 섭취하도록 하고, 운동을 식후 2시간 이상 지난 후에 한다면 운동 전에 간식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8) 임신 중에 운동을 피해야 하는 경우는 임신고혈압, 조기양막파열, 조기진통, 자궁경관무력증, 자궁출혈, 자궁내성장지연, 조산의 과거력 등이 있습니다.
자주하는 질문
- 임신성 당뇨병의 고위험군인 경우 임신 32주 이후에 선별검사를 다시 시행할 수 있습니다.
- 공복혈당이 매우 높은 경우 당부하 검사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 당뇨병 산모가 원하는 경우 모유 수유를 하도록 권고합니다.
- 임신성 당뇨병은 선천성 기형의 발생을 증가시키지는 않습니다.
임신 24-28주 선별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온 경우 추가검사는 필요 없습니까?
임신성 당뇨병의 고위험군인 경우 임신 32주 이후에 선별검사를 다시 시행할 수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병 발생의 위험인자를 동반한 고위험군인 경우에는 임신 24-28주 선별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온 경우 선별검사를 다시 시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2단계 검사법에서 한 개의 수치만 높은 경우는 32주 이후에 반복하여 진단검사를 다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포도당을 투여하기 전 공복혈당이 매우 높은 경우에도 당부하 검사를 시행합니까?
포도당을 투여하기 전 공복혈당이 매우 높은 경우 당부하 검사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매우 높은 공복혈당은 그 자체로도 진단에 충분하고 더 이상의 포도당 투여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검사를 중지할 수 있습니다.
출산 후 모유 수유를 할 수 있습니까?
당뇨병 산모가 원하는 경우 모유 수유를 하도록 권고합니다. 모유 수유를 통해 아이에게 당뇨병이 전달되지 않으며, 모유 수유가 신생아의 건강 및 산모의 건강에도 바람직합니다.
모유 수유는 분만 후 임신 전 체중으로 돌아가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모유 수유를 통해 열량이 소모되어 혈당이 낮아질 수 있으므로 저혈당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미리 상담해야 합니다. 또한 모유 수유를 하는 경우 임신 후반기의 열량을 유지하거나 100-200칼로리를 더해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성 당뇨병이 있는 경우 선천성 기형의 발생이 증가됩니까?
임신성 당뇨병은 선천성 기형의 발생을 증가시키지는 않습니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전 당뇨병과 달리 임신 중후반기인 24-28주에 주로 발생하므로 이 자체로 선천성 기형의 발생을 증가시키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 외 당뇨병 산모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른 문제들은 공통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health.kdc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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