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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여성 심혈관질환 원인 증상, 예방법

건강통통 2021. 7. 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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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생로병사의 비밀 785회

 

갱년기 증상이라고요? 여성 심장이 보내는 SOS!

우리를 살아 숨 쉬게 하는 심장. 심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사망률 3대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그 중에서도 여성들에게 심혈관질환의 발생률은 폐경 이후 급증합니다. 폐경기에 여성 심장은 어떤 변화를 겪는 것일까요?

폐경 이후 심혈관질환의 유병률이 증가하는 이유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감소와 관련이 있습니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심혈관을 보호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폐경기에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심혈관질환의 위험률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여성의 심혈관질환이 나타나는 증상은 매우 다양합니다. 심혈관질환의 전형적인 통증인 흉통뿐만 아니라 호흡곤란, 메스꺼움, 소화불량, 피로감, 우울감, 불안감까지 다양한 증상을 호소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갱년기 증상과도 비슷해 구분하기 어렵고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갱년기가 시작된 이후부터 꾸준한 노력으로 여성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성 심혈관질환에 관심을 가지고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 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여성 심혈관질환을 지키는 첫 발걸음입니다.

 


여성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여성 심혈관질환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여성 심혈관질환을 호소하는 다양한 증상들

여성의 심혈관질환 증상은 흉통뿐만 아니라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주경숙(59) 씨는 땀이 많아지고 숨이 차는 증상, 눈앞이 흐려지는 증상을 호소했습니다. 이렇듯 여성 심혈관질환은 등 통증, 호흡 곤란, 턱 통증, 메스꺼움, 구토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그 증상들이 갱년기 증상과도 비슷해 심혈관질환 증상이라고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의 감소

여성은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이 감소합니다. 에스트로겐은 혈관 벽에 작용해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관내피세포 기능을 향상시키는 등 다양한 역할로 심혈관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갱년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심혈관질환의 위험률이 증가합니다.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의 심혈관 보호 효과

1. 심혈관 보호 효과 - 혈관 벽에 작용해 혈관 확장

2. 혈관내피세포 기능 향상

3.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4. 항염증 및 항산화 작용으로 동맥경화반의 발생 및 진행 지연

 

폐경 이후에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보호 효과가 사라지면서 심장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게 됩니다. 

남성의 경우 심혈관질환이 가슴 통증이 전형적인데 반해 여성의 심혈관질환은 비전형적인 증상을 나타냅니다. (호흡곤란, 메스꺼움, 소화불량, 피로감, 우울감, 불안감 등)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흔하게 발생하는 미세혈관협심증

일반적으로 협심증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큰 관상동맥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를 말합니다. 하지만 미세혈관협심증은 심장에 있는 작은 미세혈관들에 문제가 생겨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생기는 질환입니다.

 

미세혈관협심증은 혈관조영술을 통해 미세혈관에서 생기는 문제들을 찾아내는 것이 아직까지 어렵습니다. 따라서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미세혈관협심증인지 확인해보고 자신의 몸 상태를 알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협심증은 안정형으로 예측가능하고 익숙한 통증양상을 보입니다. 주로 격렬한 운동이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발생하며 안정을 취하면 진정되고 약물에 잘 반응합니다. 운동 스트레스를 주는 부하검사로 진단하고 협착부위는 혈관 조영술로 찾아냅니다. 그런데 큰 심장 동맥에 협착이 발견되지 않고 정상 혈관으로 관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큰 심장 동맥이 아닌 미세혈관에서 협착이 발생하는 것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흔하게 발견되는데 이것을 미세혈관 협심증이라고 합니다. 

 

심혈관질환으로부터 여성의 심장을 지키자!

우리는 여성 심혈관질환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여성 심장질환 연구회에서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여성 심장병 인지도가 매우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갱년기에 접어들면서부터 심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 꾸준한 운동과 체중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또 자신의 몸과 심장에 관심을 가지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려는 마음가짐도 필요합니다. 갱년기부터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돌봐야 할 여성의 심혈관질환의 예방법을 알아봅니다.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방법

1) 종아리 스트레칭
손을 벽에 대고 종아리 근육이 불편감이 느껴질 정도로 들고 내리기를 3-5회 반복합니다. 


2) 양팔 스트레칭
손을 최대한 높이 올린 자세에서 10-30초 유지합니다. 


3) 등근육 스트레칭
의자에 다리를 벌리고 바른 자세로 앉아 목과 등을 곧게 하고 앞으로 몸을 천천히 구부려 정강이 밑을 잡아줍니다.


4) 앞허벅지 스트레칭
선 상태에서 의자 등받이를 오른손으로 잡고 왼손으로 왼쪽 발을 잡아서 천천히 당깁니다. 반대쪽도 동일하게 스트레칭합니다. 

 


5) 일자로 걷기
양 팔을 옆으로 벌리고 일자로 걸을 때 한 쪽 발을 1초간 드는 동작을 첨가해서 걸어봅니다. 


6) 무릎 펴기
등을 기대고 의자에 똑바로 앉아 숨을 천천히 내쉬면서 무릎을 최대한 곧게 펴고 발가락이 천장을 가리키도록 발등을 위로 구부린 상태로 1초간 멈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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