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기
종기는 털이 나는 모낭에서 염증이 시작되어 깊이 진행하면서 결절을 만든 것으로 여러 개의 작은 종기가 합쳐져서 병변이 커지고 깊어지면 큰종기로 발전하게 됩니다.
연조직염과 종기는 피부 및 연부조직에 발생하는 감염증으로 대부분 세균 특히 A군 용혈성 사슬알균이나 황색 포도알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현재는 항생제 및 배농술로 대부분 합병증 없이 치료가 되지만 예전에는 이로 인해 해당 부위를 절단하거나, 생명이 위독해지기도 했던 질환입니다. 아직도 건강한 성인은 대부분 완치되지만, 면역 기능이 약한 소아나 노인, 그리고 면역이 억제된 환자에게는 아직도 방치하면 치명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질환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원인
종기는 피부가 불결할 때 많이 생기는데, 특히 피부가 눌리거나 마찰하는 경우, 땀이 많이 나는 경우, 습진이나 면도 등에 의해 피부의 방어막이 손상되면 특히 잘 생기게 됩니다.
증상
감염부위가 진행되면 보라색 모양의 반점(자색반)과 물집, 고름이 나타나기도 하고, 중심부가 곪아 출렁거리고, 터지면서 고름이 새어 나오기도 합니다. 림프관에 염증이 생기면서 염증이 다른 곳으로 퍼져갈 때는 림프관을 따라 붉은 줄이 시간이 지나가면서 뻗어 가는 모습을 관찰하거나, 주위 림프절이 아프면서 콩알만하게 만져지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치료
단순 종기는 치료없이 피부병변 부위에 따뜻한 찜질을 해 주면 화농이 되며 병변의 고름이 쉽게 배출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종기가 곪아서 물렁물렁하기 전에 미리 짜내려 하면 오히려 악화될 수 있고, 또한 항생제를 너무 조기에 사용하면 오히려 화농이 지연되어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위험요인
- 약물이나 알코올을 남용한 경우
- 암에 걸려있는 경우나 항암요법을 받고 있는 환자
- 만성 림프부종 (유방암에 대한 유방절제술 후, 관상동맥 이식술 후, 이전 봉소염의 재발 등)
- 간경변증
- 당뇨병
- 만성신부전 환자
- 의인성 면역 억제
- 면역 결핍 증후군
- 영양실조 혹은 영양장애
- 전신성 죽상경화증
예방
- 항상 신체를 청결히 합니다.
- 피부에 반복적인 마찰이나 압박을 피합니다.
- 몸에 너무 조이는 옷은 피합니다.
- 당뇨환자의 경우 혈당조절에 유의합니다.
출처 :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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